델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마윤의 묘를 가보자 5월1일 일요일 다른 일행들은 아침 9시에 만나 움직이기기로 한 모양이다. 나는 늦게 일어나기도 했거니와 오늘은 혼자 돌아다니기로 한다. 길잡이가 스카프 저렴하게 파는 곳을 알려준다며 함께 나가준다. 일단 숙소 근처 비교적 깔끔한 노점카페에서 짜이 한잔 사먹는다. 워낙에 위생관념에 너그러운 곳이라 조금만 청결해도 서양인들이 모여든다. 우리가 앉아있는 동안 두 명의 서양여자가 들어와 주문을 한다. 짜이! 우린 홍차에 우유 생강 설탕을 넣어 끓인 것인데, 뭐든지 현지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집에 와서는 잽싸게 믹스커피로 갈아탄다. 터키 역시 여행 중 그렇게 마셔대던 ‘cai 차이’도 돌아와서는 추억할때만 한잔씩 찾을 뿐이다. 몇 군데 상점을 돌아다녀봤지만 그녀가 찾는 재질(땀을 잘 흡수하는)을 발견할 수 없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