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시티버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마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보자 2018.5.3 그러다가 공원 한켠에 정차해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발견, 장시간(총 24시간) 비행 후 도착하자마자 또 외출을 나선 터여서 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와 무조건 타고 본다. 일행들도 군말 없이 따라서 탑승 한다. 1인당 15솔 달라는 걸 10솔에 타협을 보고 버스의 2층으로 올라간다. 도중에 명승지가 있으면 정차해 시간을 주고 돌아보게 하고 그 후로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인 해변을 따라 돌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뜻밖에 마주한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갑자기 발견하고 잡아 탄 것인데 참 잘했다. 해안가를 돌다가 멀리 절벽에 고풍스러운 빨간 건물이 있는 곳에서 멈춘다. 그러더니 물에 흠뻑 젖은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올라 오더니 팁을 받기 시작한다. 사전 지식이 없어서 스쿠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