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사이와망 Sacsayhuaman 썸네일형 리스트형 삭사이와망, 땀보마차이, 피삭에 가보자 2018.5.8 고지대여서인지 낮에는 햇살이 따갑다가도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 난방도 안되고 이불은 얇은 것 한 장이어서 자다가 추워서 깼다. 아래 위로 긴옷 한나씩 껴입고 양말까지 신었는데도 추위가 가시지 않아 밤새 덜덜 떨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깔고 잤던 담요 두 장이 이불이었던 것이다. 에고고~ 두 친구분은 춥기도 했고, 침구가 청결치 않아 슬리핑백에서 잤다고 했는데, 나도 다니는 내내 배낭 하단에 슬리핑백을 고이 모시고 다녔음에도, 왜 꼭 필요한 그 순간에 꺼낼 생각을 못했는지... 아둔하다 아둔해 ㅠㅠ 이 곳 숙소는 음식이 아주 괜찮았다. 과일도 있고. 오늘은 성스러운 계곡등 꾸스꼬 주변의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페루인 가이드가 동행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영어로. 모국어가 아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