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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

타지마할에 대하여~ 아그라 Agra 인도 하면 문화유산들이 산재한 무슬림 지역 아그라(agra)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타지마할, 아그라성 등의 화려한 무굴 건축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렇기에 아그라는 외국인들에게도, 인도 현지인들에게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아그라 성에서 타지마할을 바라보는 방법, 타지마할 뒤편의 야무나강을 건너서 감상하는 방법이 있는데, 석양무렵 야무나 강 위로 비친 타지마할의 전경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강을 건너면 가까운 거리지만 차를 타면 길이 없는 관계로 멀리 돌아가게 되므로 보트를 흥정하는 편이 편리하다. 현재는 강 건너에 까롤박이라는 무굴식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자리는 타지마할과 아그라성 등의 건축물을 제작한 샤자한 왕의 무덤의 예정지였다. 샤자한은 이곳에 검은 대리석으로 타지마할과 .. 더보기
아그라에서 드디어 타지마할을 영접하다 5월5일(목) 두둥~ 타지마할 어제밤 숙소에 도착하여 아침 6시30분에 로비에서 집결하기로 하고 부랴부랴 각자 방으로 향한다. 세기의 건축물 타지마할을 보려면 숙면을 취해야 한다. 12시가 넘은 시각이라 신속하게 씻고 잠을 청한다. 언제 잠들었는지 알람소리에 화들짝 깨어보니 6시. 씻고 가방을 비우고(안내서에 돈과 핸폰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고 나와 있다) 로비로 간다. 오늘의 멤버는 윤선생, 흠, 나 세사람. 수시로 멤버가 교체된다. 윤선생이 우버택시를 불러서 함께 타고 간다. 피곤하게 흥정을 해야하는 오토릭샤와는 달리, 글로벌 네트웍인 우버택시는 소비자들의 친절도 평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잔돈이 부족하다고 하면 안받기도 한다고 한다. 윤선생은 슴폰을 2개씩 가지고 다니며 신문물을 제대로 써먹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