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parkresort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쉬카르에서의 악세사리 쇼핑 5월 3일(화요일) 길잡이가 어제 전통북을 치는 인도인을 우연히 만났는데, 오늘 아침 강가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함께 배우러 가자고 한다. 알람을 7시에 맞춰놨지만, 결국 둘 다 8시에 일어났다. 짐은 체크아웃 시간인 12시 전에 다시 와서 꾸리기로 하고 부랴부랴 몸만 나간다. 약속장소로 갔으나 결국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느긋한 인도인의 습성에 비추어 왔다가 바로 간 것 같지는 않고, 아예 안나온 것 같다고 한다. 우리는 짜이 한잔씩 마시면서 아침의 호수를 바라본다. 여자 둘이 청승맞아 보일수도 있었을테지만 그런 시간이 좋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앉아있기.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맛있는 라씨집으로 향한다. 도자기 잔에 담아 주는데, 다 마신 잔은 사정없이 깨뜨려야 액땜이 된다고 해서 냅다 던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