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르바르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투만두 더르바르 광장을 거닐어보자 5월 22일 카투만두 마지막날. 집으로 고고씽 길잡이와 어제 약속約屬한 바가 있어서 새벽 알람소리가 울리자마자 동시同時에 벌떡 일어난다. 더르바르 광장을 거닐기로 한 것이다. 새벽공기를 맞으며 아직 한산閑散한 골목을 지나 더르바르 광장으로 향한다. 광장廣場은 文化遺産인 동시에 많은 이들의 생활터전으로 난전難廛이 펼치지고 있었다. 젊은 아낙네가 간소하게 꾸려 놓고 짜이를 끓여서 팔고 있었다. 한잔씩 사들고 층계참層階站이 높은 고궁의 계단으로 올라가 앉는다.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부터 기온이 후끈한데다가 뜨거운 차를 마시니 땀이 주르륵 흐른다. 네팔이니까 참는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느긋하게 아침을 즐긴다. 이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다니다가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