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블라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갈라타 메블라나 박물관에서 메블라니의 정신을 느껴보자 갈라타탑에서 내려와 좁은 골목길을 정신없이 걷는데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면서 넓은 길이 나타난다. 바로'이스티크랄 Istikral Street 거리 이다. 처음에 그렇게 찾아 헤맸는데, 이렇게 갑자기 만날줄이야. 이곳에서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건물이 낡고 인적이 드문데, 이곳은 별천지이다. 이스티크랄 거리는 탁심광장부터 튀넬Tunel까지 이어진 보행자 전용 도로로 '독립의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스탄불 대학생들은 '자유의 거리'라고도 한다. 술탄 아흐멧의 구 시가지를 생각하고 이 곳에 왔다면 아마도 적지 않은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머리에 스카프같은 히잡을 두른 여자도 거의 없고, 길에서 카페에서 혹은 바에서 애정표현을 하는 커플들도 눈에 띈다. 우리의 대학로나 명동쯤으로 세련된 인테리어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