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프케말아타튀르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디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 환승한 터키행 비행기도 에띠하드항공이다. 인천에서 올 때는 기내방송을 한국어로도 해주더니 아부다비에서 이스탄불로 갈 때는 아랍어,영어로만 한다. 아랍어 억양이 굉장히 독특하다. 좌석도 올 때와 같은 창가의 두자리 중 복도쪽이다. 이번에는 옆자리에 루마니아 중년 부인이 앉았다. 아부다비에서 일하는 딸을 만나서 함께 여행하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한다. 이스탄불에서 고향인 루마니아행으로 갈아탈 것이라고 한다. 외동딸이 취미로 경비행기를 조종하는데 그때를 가장 행복해 한다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흐뭇한 표정으로 보여준다. 자식을 자랑하고픈 마음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매 한가지인 것 같다. 러시아영화에서 많이 봤음직한 마른 얼굴에 어딘지 까탈스러울 것 같은 인상이다. 식사로 소고기에 레드와인이 나왔는데 오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