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나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르나트의 녹야원에서 오랫만에 된장찌게로 힐링하다. 한국절이 있다는 사르나트를 가기 위해 릭샤를 물색하고 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두리번거리고 서 있는 흠을 발견했다. 거리가 꽤 있어 차비도 절약할 겸 함께 움직이기로 한다. 이제 그의 성향을 파악했으니 절대 당황하지 말고 대처를 잘 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ㅎ 가는 동안 어찌나 목운동을 하며 졸아대는지, 젊은애가 우째 그리 아재스러운지. 부처가 처음 설법했다는 곳에서 윤선생과 혜지씨를 만났다. 그들은 이미 한국 절을 갔다가 오는 길이라며 우리도 재빨리 갔다 오면 우버택시를 불러서 함께 돌아가자고 하는데...(그의 우버택시 사랑은 그 후로도 쭈~욱) 뭐 번개불에 콩궈먹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둘러보고 갈테니 먼저 가라고 했다. 한국절은 그곳에서도 마을 쪽으로 30분은 더 걸어 들어가야 했다. 중간 중간 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