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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스지구

흔적만 남아 있는 아우구스투스신전을 찾아 헤매었다. 앙카라 성에서 멀지 않아 걸어서 찾아간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라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바로 찾을 것 같았으나 다들 잘 모르고. 그 옆에 위치한 최근에 지어진 자미의 이름을 대니 그때서야 알아차린다. 주변이 온통 공사중이라 입구를 찾는데도 애먹었다. 신전은 찾기도 어려울만큼 잔재가 미비하다. 복구공사를 하는지 여기저기 쇠지지대를 설치해 놨다. 아우구스투스 신전 The temple of Augustus 울루스 지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 유적지인 아우구스투스 신전은 현존하는 고대 신전 중에서도 그 중요성이 높이 평가되는 신전 중 하나이다. 신전은 울루스광장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금은 높은 벽과 터만 남아 있지만 그 잔재만으로도 당시의 규모와 의의를 실감해 볼 수 있다. 신전 복구 공사를 지속적으.. 더보기
앙카라성에 올라 시내를 굽어보다. 아나톨리아문명박물관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난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 앙카라성(城)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면 박물관이고 왼쪽의 언덕길을 오르면 성이 나온다. 앙카라성으로 가는 길에는 오토만 시대에 지어진 집들과 소박한 차림의 현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길가에 뜬금없이 수도가 있다. 성으로 가는 길에는 주민들이 손수 만든 소소한 악세서리등을 팔고 있었다. 외부인에게는 관광지이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일상적인 주거지역이기도 한 곳이다. 오르는 골목에 그동네 아낙들이 손수만든 뜨게질용품, 팔찌, 목걸이등을 팔고 있다. 앙카라 성 Ankara Citadel ​ 앙카라 시내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앙카라성은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을 나와 좁은 골목길을 따라 가다 보면 이를 수 있다. 앙카라 시내에서도 멀리 빨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