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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터키

흔적만 남아 있는 아우구스투스신전을 찾아 헤매었다.

 

앙카라 성에서 멀지 않아 걸어서 찾아간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라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바로 찾을 것 같았으나 다들 잘 모르고.  그 옆에 위치한 최근에 지어진 자미의 이름을 대니 그때서야 알아차린다. 

 

주변이 온통 공사중이라 입구를 찾는데도 애먹었다. 신전은 찾기도 어려울만큼 잔재가 미비하다. 복구공사를 하는지 여기저기 쇠지지대를 설치해 놨다.

 

 

 

 

 

 

 아우구스투스 신전 The temple of Augustus 

 

울루스 지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 유적지인 아우구스투스 신전은 현존하는 고대 신전 중에서도 그 중요성이 높이 평가되는 신전 중 하나이다. 신전은 울루스광장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금은 높은 벽과 터만 남아 있지만 그 잔재만으로도 당시의 규모와 의의를 실감해 볼 수 있다. 

 

 

 

 

 

 

 

 

 

 

 

 

 

신전 복구 공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바로 옆의 초현대식으로 개축된 하치바이람자미

 

 

 

 

 

 

 새단장 한지 얼마 안돼 보이는 자미는 지금까지 본 곳 중 가장 깨끗하고 시설이 좋았다.

공원 못지않게 잘 다듬어진 자미 앞 뜰에는 검은 천으로 온몸을 휘감은 여인들이 특히 많이 보인다.

멀리서 원정 온듯.

 

 

 

 

 

 

 

초현대식으로 깔끔하게 꾸며진 하치바이람자미

여성들 전용 공간은 화장실도 깨끗하고 잠시 쉬면서 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는 파우더룸같은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