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만두여행자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카트만두로 가다 5월 20일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몸은 피곤한데도 깊게 잠들지를 못하겠다. 뒤척이다가 깨어보니 2시 30분. 호숫가여서인지 끊임없이 출몰하는 모기떼. 함께 쓰는 방이라 맘놓고 뒤척이지도 못하고 숨죽이고 있다가 흠짓 깨어보니 산책을 나갔는지 옆침대가 비어있다. 5시 30분. 나도 일어나 가방을 챙기고 문을 잠그고 호숫가로 가본다. 죠깅하는 사람, 등교하는 학생, 출근하는 직장인등 이곳 역시 평범한 사람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것이다. 어제 민폐를 끼치는 큰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집결 시간을 칼같이 지킨다. 6시 10분에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한명 두명 내려온다. 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빵을 구워 파는 상인이 접근한다. 7시 30분 출발. 1시간 정도 남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