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이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파도키아 하늘에서 환상적인 광경을 감상한다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까지 4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고 했는데, 내가 탄 버스는 훨씬 오버했다. 예정 시간보다 늦어져 네브시히르 오토가르에 도착하니 사방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오토가르는 아담하여 시골의 정취가 느껴져 마음은 푸근하다. 여행객들이 한 사무실로 줄지어 들어가길래 나도 일단 따라가 본다. 그곳은 여행안내소였다.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은 그 지역 안내지도를 얻으려고 북새통을 이룬다. 좀 한가해지자 직원에게 준비해 간 숙소 바우쳐를 보여주니 전화를 해준다. 100m정도만 걸어가면 되었지만 골목이 깜깜하여 안전하게 가기로 한다. 한 터키청년이 오토바이를 타고 온다. 손님이 나 혼자라서 차가 아닌 오토바이를 보낸 것 같다. 오토바이 발판에 베낭을 놓고 나를 뒷자리에 앉히고는 냅다 달리기 시작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