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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

미국 전자여행 허가제 ESTA를 신청해보자. 미국 전자여행허가제 (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미국정부의 전자여행허가제를 뜻한다. 2009년 11월 17일 미국이 한국민에 대해 비자면제프로그(VWP)을 실시하면서 미국 방문 희망자는 미국정부가 지정한 인터넷사이트(한국어지원됨)에 접속하여 신청한 후 72시간 전에 입국허가를 받아야 한다. ESTA가 없을 경우 미국에서 환승이 불가능 할 수 있다. 수수료는 14달러. 한글이 지원되므로 차분하게 목록을 기입하면 된다. 별 문제가 없어서인지 반나절만에 승인이 났다. 👇👇👇 HOMEPAGE 👇👇👇 https://esta.cbp.dhs.gov/ 프린트 한 것 더보기
볼리비아 비자를 신청해보자 ‘우유니 소금사막’이 있는 볼리비아는 꼭 가 봐야하는 곳 중에 하나. 남미 나라 중에 유일하게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 곳이다. 쿠스코 현지 볼리비아 영사관에 방문하여 직접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나 요즘들어 절차가 까다로워졌고 성수기에는 여러 팀이 한꺼번에 접수를 하는 경우 시간이 오래 걸겨 실제 시내를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되도록이면 국내 볼리비아 영사관에서 발급받고 가는 게 좋겠다. 일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 놓고, 방문 날자를 따로 예약할 필요없이 수, 목, 금요일 오전 중에 서류를 준비해서 방문하면 된다. 다만 50세 이상 중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방문 날자를 예약하고(월, 화요일 중) 서류를 준비해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전화연결이 안 돼 홈페이지에 들.. 더보기
볼리비아 입국에 필요한 황열병 예방접종을 하자 남아메리카의 나라 중에 볼리비아만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첨부서류 중애 황열병 예방접종 증서가 있다. 최소한 출국 12주 전에는 맞아야 하니 부랴부랴 병원 알아보고 찾아 간다. 국립의료원이나 인천공항검역소가 주 관리원이고 몇몇 지정 종합병원에서도 가능하다고 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강동경희대병원에 문의를 해본다. ▶ 비용 31,460원 ▶1,000원 수입인지 2장을 구입 ▶여권 ▶여행일정표 ▶복용하고 있는 약 정보 를 지참하고 예약된 날자에 병원에 방문을 해야 한다. 오전 11시로 예약을 하고 집근처 은행에 들러 수입인지를 구입하려고 하니 직원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한다. 인지는 해당 병원에 입점한 은행에서 구입해야 하는 것이다. 좀 지체를 했더니 11시가 넘어버렸다. 11시 30분까지는 와야 .. 더보기
카투만두 더르바르 광장을 거닐어보자 5월 22일 카투만두 마지막날. 집으로 고고씽 길잡이와 어제 약속約屬한 바가 있어서 새벽 알람소리가 울리자마자 동시同時에 벌떡 일어난다. 더르바르 광장을 거닐기로 한 것이다. 새벽공기를 맞으며 아직 한산閑散한 골목을 지나 더르바르 광장으로 향한다. 광장廣場은 文化遺産인 동시에 많은 이들의 생활터전으로 난전難廛이 펼치지고 있었다. 젊은 아낙네가 간소하게 꾸려 놓고 짜이를 끓여서 팔고 있었다. 한잔씩 사들고 층계참層階站이 높은 고궁의 계단으로 올라가 앉는다.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부터 기온이 후끈한데다가 뜨거운 차를 마시니 땀이 주르륵 흐른다. 네팔이니까 참는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느긋하게 아침을 즐긴다. 이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다니다가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더보기
박타푸르 Bhaktapur 에 가보자 5월 21일 타시 택시를 잡아타고박타푸르로 향한다. 그다지 멀지 않았다. 시간도 늦었고 해서 택시기사한테 얼른 돌아보고 올테니 한시간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비슷한 왕궁들이지만 박타푸르가 옛것의 정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어 짧은 시간이 아쉽기만 했다. 알고보니 박타푸르가 가장 고풍스럽고 키아누 리브스가 나오는 영화를 촬영한 곳이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박타푸르를 제일 먼저 와서 오래 머물렀어야 했다. 부랴부랴 다시 그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로 오니 날이 저물었다. 셋이 큰 슈퍼에 들러 나머지 선물을 고르고 저녁에 먹을 컵라면과 맥주도 한병을 사고, 맞은편 제과점에서 빵도 몇개 사고 어제 봐뒀던 제법 규모가 큰 악세서리 가게에서 선물로 줄 팔찌도 여러개 샀다. 숙소로 돌아오니 길잡이는 아직 .. 더보기
파탄을 가보자 5월 21일 택시를 타고 다시 숙소 근처 한식당 '축제'로 간다. 타고 온 택시기사가 바가지 씌우지 않고 양심적이라 밥 좀 먹고 다시 올테니까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파탄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박사장은 다른 한식당으로 가고 셋은 축제로 갔다. 계란을 얹은 비빔밥을 시켰는데, 야채가 기름 범벅이다. 허기진 상태라 고추장 듬뿍 넣고 된장국물 마셔가며 정신없이 흡입했다. 된장국이 맛있어서 한그릇 더 부탁한다. 혜지씨는 더위 때문인지 먹는 게 시원찮다. 자유로운 나라에서 살아보기도 하고 인생 경험도 해볼만큼 해본 나이인데도 매사가 조심스럽다고 해야하나. 컨설팅업체에서 일하다가 스스로 창의력이 부족함을 느껴 그만두었다고 한다. 옆자리에서 스님 두 분이 인도 음식을 먹고 있다. 남스님의 밥이 고봉高峰이다... 더보기
보드나트 스투파에 가보자 5월 21일 이날이 이곳의 부처님 탄신일이어서 가는 곳마다 성대한 의식이 펼쳐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입장료를 안받아서 소소하게 기분이 좋다. 발디딜 틈 없이 빽빽한 인파가 한 덩어리가 되어 탑을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 끊임없이 도는 모습은 장관이다. 그 가장자리에는 수행자들과 빈자貧者들이 자리하고 있다. 손가락이 잘린사람, 다리 한쪽이 없는 사람, 한쪽 눈동자가 하얀 사람, 꾀죄죄한 아기를 안고 있는 산발한 부인등 특별한 날 기쁨을 함께 하려고 모두 모두 모여 들었다. 한쪽에는 지폐를 잔뜩 쌓아 놓고 수시로 잔돈으로 바꿔주는 곳이 있어 의아했는데, 명절에 어른들이 잔돈을 잔뜩 준비해서 손주들에게 세배돈으로 나줘 주듯이 여유가 있는 이들이 큰 돈을 작은 돈으로 바꿔서 줄 서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한장씩 나눠주.. 더보기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에 가보자 5월 21일 네팔의 3대 왕국(카투만두, 파탄, 박타푸르) 완전정복 카투만두에서의 마지막날이라 새벽부터 바쁘게 돌아다닌다. 4명이 택시를 탄다. 첫번째 목적지는 네팔 최대의 힌두교 성지 파슈파티나트! 인도의 바라나시처럼 네팔에도 강가에 화장터가 있다. 갠지즈강에 비하면 아주 작은 강이지만 의식만큼은 그에 못지않게 성스럽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안내를 해주겠다며 따라붙는 사람들이 있다. 묻지도 않고 다가와서는 설명을 해주고 사진 찍기 좋은 위치도 알려주는등 친절을 베푸는듯 하지만 막판에는 돈을 요구한다. 처음에 몇 번 당하고 그 후로는 누군가 접근해 오면 흥정부터 하고 yes or not 딱 부러지게 선을 긋는다. 이번에도 한 네팔인이 계속 따라 오면서 설명을 하기에 안되겠다 싶어 계속 들을 것인지 말 것인.. 더보기